검찰,김준홍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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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검찰이 SK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23일 김 대표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에 적시된 김 대표의 횡령·배임 액수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베넥스에 투자된 125억원을 횡령하고 SK그룹 경영진의 900억원대 횡령의 공범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의 차명 주식을 액면가의 7백배나 되는 비싼 값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최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23일 김 대표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에 적시된 김 대표의 횡령·배임 액수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베넥스에 투자된 125억원을 횡령하고 SK그룹 경영진의 900억원대 횡령의 공범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의 차명 주식을 액면가의 7백배나 되는 비싼 값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최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