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3일 코스피지수의 지지력이 전날 확인됐다며 1800대에서 분할매수할 것을 권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재정 감축 협상이 결렬에 장중 한 때 1800선을 밑돌았지만 국내 유동성의 저가매수 유입으로 일정 부분 지지력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이번주 후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되고 다음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1800대에서 분할매수를 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발 연말소비를 겨냥해 전기전자(IT)를 비롯한 소비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