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낙폭 확대…장중 180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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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해 1800선을 밑돌고 있다.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7.62포인트(1.51%) 떨어진 1798.66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유럽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실망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시간이 갈 수록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1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58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14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 106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38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홀로 201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약품,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는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기계,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제조업, 화학, 음식료업 등도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주가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39%, 현대차는 0.45%, 포스코는 2.32%, LG화학은 0.92%, 신한지주는 2.30%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22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5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67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뒤 이내 반락,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49포인트(1.28%) 내린 499.2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7.62포인트(1.51%) 떨어진 1798.66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유럽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실망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시간이 갈 수록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1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58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14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 106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38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홀로 201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약품,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는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기계,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제조업, 화학, 음식료업 등도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주가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39%, 현대차는 0.45%, 포스코는 2.32%, LG화학은 0.92%, 신한지주는 2.30%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22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5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67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뒤 이내 반락,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49포인트(1.28%) 내린 499.20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