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대림통상, 환경부문 그린스타 인증…욕실ㆍ주방문화 선도
[201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대림통상, 환경부문 그린스타 인증…욕실ㆍ주방문화 선도
1970년 4월 설립된 대림통상(대표 이재우 · 사진)은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금속제 양식기 사업을 모태로 수전금구,비데,샤워부스,욕실 액세서리,주방용 기물 등으로 꾸준히 제품 가짓수를 늘려왔다. 이제는 욕실 문화와 주방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건자재 및 주방용품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대림통상, 환경부문 그린스타 인증…욕실ㆍ주방문화 선도
이 같은 발돋움이 가능했던 건 품질관리 덕분이라는 게 자체 분석이다. 대림통상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사적 품질경영활동을 벌여 올해를 포함해 13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8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수도꼭지 부문에서 친환경브랜드 대상 수상,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인체에 치명적인 수도꼭지 내 납 함유량을 최소화하는 'Non-Pb처리공법'을 개발해 납 용출 KS규제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림통상은 품질 개선을 위해 전 사원이 참여하는 6시그마 품질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로 2010년엔 품질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 수도꼭지 42만개(2100만달러)를 수출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림통상은 '감동의 크기가 다른 물의 표정'이라는 컨셉트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사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을 배려하고 함께 숨 쉴 수 있는 디자인 경영의 성과로 2010년 디자인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RED DOT Design Award Product'를, 2011년엔 'GERMAN Desing Award''iF Design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대림통상은 고객의 기대와 요구 사항을 항상 만족시키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사회기여를 경영목표로 설정해 외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통상은 품질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최고경영자가 직접 공장 현장에서 일일 제품 확인시스템을 주도하고,생산품 실명제를 통해 제품생산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성과혁신,사고혁신,행동혁신의 3대 혁신과제를 통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 아래 전 사원을 외부 교육기관에 위탁해 혁신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있다.

이재우 회장은 "대림통상은 창립 41년을 맞아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의 기업이념을 실현한 것은 물론 '한국의 명품에서 세계의 명품으로' 우뚝 서기 위한 패기찬 젊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