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한전KPS, 공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 헌정 영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경부 주최·표준협회 주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한진KPS(대표 태성은 · 사진)는 1999년부터 13년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고,2009년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경영'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왔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발전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발전설비,송변전설비,산업설비 등에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력설비 정비회사로 '정비기술력'과 '고객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의 경영방침은 '지속적 성장경영'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중장기전략경영계획(Vision 2020)을 세우고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Vision 2020'은 2020년 매출 3조원,해외매출 1조2400억원,영업이익률 18%를 목표로 세계화 등 4개 전략방향 및 10개 전략과제로 구성된 전략이다. 이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상시적으로 목표 달성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한전KPS는 또 고객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 가치를 발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기본적 니즈인 발전설비 무결점 정비 선진 정비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4시간 긴급복구 서비스,Proactive 종합진단 서비스,정비실명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6년 연속 무결점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설비공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혁신'과 '개선'이라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경영혁신운동인 'imQ(Innovative Management Quality)' 운동을 벌여왔다. 그 일환인 '챌린지 6 시그마(Challenge 6 Sigma)' 운동을 통해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와 절차를 발굴해 폐지 또는 개선해온 게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키우고 직원들의 토론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혁신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지난해 이 운동을 통해 약 261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해외 9개 사업소 및 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성능 · 수명 개선 및 복구, 시운전 및 기술용역,원자력발전설비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덕에 지난해에는 전년도 매출액의 4배 수준인 6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태 사장은 "녹색에너지 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태성은 한전KPS 사장의 경영방침은 '지속적 성장경영'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중장기전략경영계획(Vision 2020)을 세우고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Vision 2020'은 2020년 매출 3조원,해외매출 1조2400억원,영업이익률 18%를 목표로 세계화 등 4개 전략방향 및 10개 전략과제로 구성된 전략이다. 이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상시적으로 목표 달성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한전KPS는 또 고객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 가치를 발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기본적 니즈인 발전설비 무결점 정비 선진 정비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4시간 긴급복구 서비스,Proactive 종합진단 서비스,정비실명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6년 연속 무결점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설비공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혁신'과 '개선'이라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경영혁신운동인 'imQ(Innovative Management Quality)' 운동을 벌여왔다. 그 일환인 '챌린지 6 시그마(Challenge 6 Sigma)' 운동을 통해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와 절차를 발굴해 폐지 또는 개선해온 게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키우고 직원들의 토론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혁신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지난해 이 운동을 통해 약 261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해외 9개 사업소 및 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성능 · 수명 개선 및 복구, 시운전 및 기술용역,원자력발전설비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덕에 지난해에는 전년도 매출액의 4배 수준인 6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태 사장은 "녹색에너지 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