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컨택센터솔루션 전문기업 브리지텍과 금융권 컨택센터서비스 공동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권 컨택센터 수주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솔루션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컨택센터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9000억원이고, 금융권 컨택센터 시장은 91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6%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김우식 KTcs 대표이사 부회장은 "컨택센터 시스템은 상담내용을 데이타베이스(DB)화해 타깃고객분석, 고객선호도 파악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이번 MOU를 통해 금융권 컨택센터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cs는 국민카드 농협 신협 등의 금융분야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