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관 라 트리엔날레에서 제5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디자인 공모전이다.올해는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전자제품’이란 주제로 지난 2월부터 9개월간 진행됐다.가족간의 대화와 정보공유를 돕기 위해 메모지를 디지털화한 ‘플리킷(Flick-it)’이란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상무)은 “영디자인 어워드는 삼성의 디지털 기술과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대상 등 10개 작품을 이달 27일까지 라 트리엔날레 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