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반덤핑관세 연장 안돼" 가구업계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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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가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연장 저지를 위한 단체행동에 나섰다.
한국가구산업협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들은 23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파티클보드 반덤핑관세 연장 저지 범가구인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기본관세 8%와 반덤핑방지관세 7.69% 등 총 15.69%의 관세를 2009년 4월부터 부과하고 있다. 반덤핑방지관세는 내년 4월까지 부과된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가구업계는 "경기 불황과 가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에 대한 수입 규제가 지속될 경우 국내 가구산업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해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저가 중국산 가구 완제품은 무관세로 들어오는 반면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는 기본관세에 반덤핑관세까지 부과돼 역차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한국가구산업협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들은 23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파티클보드 반덤핑관세 연장 저지 범가구인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기본관세 8%와 반덤핑방지관세 7.69% 등 총 15.69%의 관세를 2009년 4월부터 부과하고 있다. 반덤핑방지관세는 내년 4월까지 부과된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가구업계는 "경기 불황과 가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에 대한 수입 규제가 지속될 경우 국내 가구산업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해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저가 중국산 가구 완제품은 무관세로 들어오는 반면 가구 원자재인 파티클보드는 기본관세에 반덤핑관세까지 부과돼 역차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