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실적 동력 약화…목표가↓-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2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실적 동력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2011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98억원, 연결 영업이익 8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2003억원 대비 58% 감소했다"고 전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1369억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한화솔라원(태양광 자회사), 한화 L&C(건자재 자회사) 등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유화부문이 487억원(전분기 662억원), 화성부문 1074억원(전분기 1095억원) 한화솔라원㈜ △557억원(전분기 △88억원), 기타 △163억원(전분기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본사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8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3분기 640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3분기 1369억원에서 4분기 1022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PVC 및 PE 에 대한 아시아지역 수요약세 및 제품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2011년 11월 한화 본사 빌딩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280억원이 발생했다.
그는 "바닥권은 분명지만 너무 서둘 필요도 없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 및 최악국면을 지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을 고려할 때, 저가매력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2011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98억원, 연결 영업이익 8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2003억원 대비 58% 감소했다"고 전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1369억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한화솔라원(태양광 자회사), 한화 L&C(건자재 자회사) 등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유화부문이 487억원(전분기 662억원), 화성부문 1074억원(전분기 1095억원) 한화솔라원㈜ △557억원(전분기 △88억원), 기타 △163억원(전분기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본사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8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3분기 640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3분기 1369억원에서 4분기 1022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PVC 및 PE 에 대한 아시아지역 수요약세 및 제품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2011년 11월 한화 본사 빌딩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280억원이 발생했다.
그는 "바닥권은 분명지만 너무 서둘 필요도 없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 및 최악국면을 지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을 고려할 때, 저가매력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