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속될 재평가…매수"-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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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내년 가장 양호한 성장을 할 수 있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우수하다"며 2012년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내년 예상수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와 PBR(주가순자산비율) 각각 8.3배, 1.3배 수준에서 거래돼 여전히 저평가 됐다"며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양호한 백화점 업황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양재점, 안산점, 아산점 등 출점이 1년씩 순연되는 것은 다소 부정적이나 공격적인 사업확장 전략에 따른 성장성의 제고, 국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 적용은 당연하다"고 했다.
또 4분기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인건비 70억원이 소멸돼 영업이익 증대 효과가 있다는 것. 대구점의 경영 정상화 속도가 빠른데다 울산점(현대DSF 합병)에서 70억원 신규 기여, 통제 가능한 경비 절감(20억원) 등도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 한해 높은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내년 예상수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와 PBR(주가순자산비율) 각각 8.3배, 1.3배 수준에서 거래돼 여전히 저평가 됐다"며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양호한 백화점 업황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양재점, 안산점, 아산점 등 출점이 1년씩 순연되는 것은 다소 부정적이나 공격적인 사업확장 전략에 따른 성장성의 제고, 국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 적용은 당연하다"고 했다.
또 4분기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인건비 70억원이 소멸돼 영업이익 증대 효과가 있다는 것. 대구점의 경영 정상화 속도가 빠른데다 울산점(현대DSF 합병)에서 70억원 신규 기여, 통제 가능한 경비 절감(20억원) 등도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 한해 높은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