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소폭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0포인트(0.47%) 내린 230.55를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국채 시장 불안과 미국 및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급락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은 60억유로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36억5000만유로 어치를 매각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 선물은 내림세로 장을 시작해 한 때 230대를 잠시 밑돌았으나 바로 회복, 230선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72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455계약, 계인은 8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보이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 647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28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9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405계약 줄어든 12만7373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