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후 등락 거듭…기관·외인 힘겨루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13%) 오른 1785.37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독일은 60억유로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36억5000만유로 어치를 매각하는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 고용지표, 소비자심리지표도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 장중 한때 1860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로 입장을 바꾸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 반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은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2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82억원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4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80억원, 개인은 5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장비, 서비스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운수창고, 건설업, 은행, 의약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에 반등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오른 490.9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13%) 오른 1785.37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독일은 60억유로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36억5000만유로 어치를 매각하는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 고용지표, 소비자심리지표도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 장중 한때 1860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로 입장을 바꾸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 반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은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2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82억원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4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80억원, 개인은 5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장비, 서비스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운수창고, 건설업, 은행, 의약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에 반등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오른 490.9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