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기후변화, 놀이로 쉽게 배워요"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헨켈이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나눔 교구’ 6종을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내 단체 등에 보급한다.

‘기후변화 나눔 교구상자’ 보급은 헨켈이 지난 해부터 친환경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헨켈 에코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활동에 쓰이게 된다.

‘기후변화 나눔 교구’는 재미있는 보드 게임과 큐브형식으로, 어린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 영향, 대응 노력 등 어려운 환경문제들을 아이들이 일상 생활의 경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헨켈은 유아용,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각각 2종씩 6종의 교구를 제작했다. 전국 20여개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기후변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구 보급과 함께 교구 활용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 나눔 교구’는 단순 소모성 물품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반영구적이고 친환경적 교구로 꾸준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루크 아리그 헨켈 사장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 교육을 재밌게 배우고 체화함으로써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의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 습관을 갖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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