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4도어 쿠페 CLS클래스가 유럽에서 올해 나온 고급차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차(The Most Beautiful Cars of 2011)'로 뽑혔다.

벤츠 CLS 쿠페, 2011년 가장 아름다운 고급차
벤츠 코리아는 24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하는 '자동차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벤츠 CLS클래스가 이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독자 2만2916명이 투표에 참여, 시각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차를 선택한 결과다. 독자들은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CLS클래스를 가장 아름다운 차로 뽑았다.

앞서 벤츠 CLS클래스는 지난 7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최한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2011(Automotive Brand Contest 2011)'에서 자동차 외관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벤츠 CLS클래스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포츠 4도어 쿠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선 1세대 이후 올해 7년 만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