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가 유럽의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쉐보레 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등급 받았다
말리부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안전 시스템을 통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말리부는 차체의 65%가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어졌다.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 경고음 장치가 적용됐고 차량 충돌 때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탑승객의 피해를 줄여주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 기능도 탑재됐다.

이번 평가로 한국GM이 올해 출시한 아베오, 올란도, 캡티바, 말리부 등 쉐보레 신차는 모두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