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자신들이 만든 A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1억8000여만원 상당 짝퉁 명품 가방·지갑 등을 정품이라고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짝퉁 상품 판매에 대한 책임을 오픈마켓이 아니라 입점업체가 지게 돼 있는 현행법을 악용,‘유령법인’ 2곳을 만든 뒤 자신들의 오픈마켓을 입점시켜 영업해 왔다.짝퉁명품은 중국에서 밀반입해 왔다.경찰은 인터넷에서 짝퉁명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