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34년동안 저축해야 노후생활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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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은퇴준비' 보고서
저성장 시대가 본격화되면 은퇴를 대비하는 20대의 저축기간은 6년 더 길어지고,40대의 은퇴 저축금액은 25% 늘어나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4일 '저성장 시대의 은퇴 준비 5계명' 보고서에서 저성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기대수익률이 2%포인트 떨어질 것이란 점을 감안, 은퇴 준비를 20~3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세 은퇴,100세 사망을 전제로 39년 동안의 생활비를 확보하려면 기대수익률이 6%일 경우에는 매달 120만원씩 342개월(28년간) 저축해야 하지만 기대수익률이 4%면 413개월(약 34년)을 저축해야 한다.
연구소는 또 저성장 시대일수록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경영 수석연구원은 "금융을 잘 모르면 수수료를 더 많이 내는 펀드를 선택하고 대출을 받을 때도 많은 비용을 내 결과적으로 은퇴 자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 설계에서는 은퇴 후 30년 이상 생활한다고 할 때 첫해 꺼내 쓸 은퇴자산의 비율은 4%가 적당하다고 권고했다. 은퇴 적립금을 높이려면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춰 원리금 상환금을 줄이고 노후 대비 적립금을 늘리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4일 '저성장 시대의 은퇴 준비 5계명' 보고서에서 저성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기대수익률이 2%포인트 떨어질 것이란 점을 감안, 은퇴 준비를 20~3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세 은퇴,100세 사망을 전제로 39년 동안의 생활비를 확보하려면 기대수익률이 6%일 경우에는 매달 120만원씩 342개월(28년간) 저축해야 하지만 기대수익률이 4%면 413개월(약 34년)을 저축해야 한다.
연구소는 또 저성장 시대일수록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경영 수석연구원은 "금융을 잘 모르면 수수료를 더 많이 내는 펀드를 선택하고 대출을 받을 때도 많은 비용을 내 결과적으로 은퇴 자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 설계에서는 은퇴 후 30년 이상 생활한다고 할 때 첫해 꺼내 쓸 은퇴자산의 비율은 4%가 적당하다고 권고했다. 은퇴 적립금을 높이려면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춰 원리금 상환금을 줄이고 노후 대비 적립금을 늘리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