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설비투자 전망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09년(-6.8%) 이후 3년 만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만 내년 34조1000억원을 투자해 올해보다 0.7% 늘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12% 줄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코크스 및 석유정제품(-48.6%),전자부품(-47.6%) 등에서 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32.4%),반도체(15%) 등에서는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