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지상파, 재송신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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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송신중단 위기는 넘겨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유선방송사업자(SO) 간의 지상파 TV 재송신 협상이 협상시한인 23일 밤 12시와 연장시한인 24일 낮 12시를 넘겼지만 추가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김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은 "협상이 진전돼 SO들이 디지털 가입자 가정에 지상파 방송을 아날로그급으로 내보내는 일은 피했다"며 "시청자들한테 불편을 주지 않고 협상을 끝내기로 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말했다.
지상파 3사는 스카이라이프로부터 가입자당 월 280원의 콘텐츠 대가를 받고 있는 점을 들어 그 이하로는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SO들은 당초 가입자당 20원을 제시했다가 100원까지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국장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SO들과 4개 신규 종합편성 사업자 간 채널 협상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12월1일 개국 목표에 어긋남이 없을 정도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15번과 20번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김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은 "협상이 진전돼 SO들이 디지털 가입자 가정에 지상파 방송을 아날로그급으로 내보내는 일은 피했다"며 "시청자들한테 불편을 주지 않고 협상을 끝내기로 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말했다.
지상파 3사는 스카이라이프로부터 가입자당 월 280원의 콘텐츠 대가를 받고 있는 점을 들어 그 이하로는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SO들은 당초 가입자당 20원을 제시했다가 100원까지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국장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SO들과 4개 신규 종합편성 사업자 간 채널 협상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12월1일 개국 목표에 어긋남이 없을 정도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15번과 20번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