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투기등급'으로 강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치, BB+로 1단계 낮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24일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1단계 강등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직면해 있어 글로벌 경제에 크레디트(신용)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피치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포르투갈의 막대한 재정 불균형과 전 부문에서의 과다한 부채,부정적인 거시경제 전망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투자 등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지난 22일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을 위한 '슈퍼 위원회'의 합의가 불발로 그친 미국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신용 등급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일본의 국가부채 감축 작업이 더디다는 점을 들어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직면해 있어 글로벌 경제에 크레디트(신용)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피치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포르투갈의 막대한 재정 불균형과 전 부문에서의 과다한 부채,부정적인 거시경제 전망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투자 등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지난 22일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을 위한 '슈퍼 위원회'의 합의가 불발로 그친 미국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신용 등급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일본의 국가부채 감축 작업이 더디다는 점을 들어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