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든 뮤지컬 '닥터 지바고'…내년 1월 웅장한 서울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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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호주 공동제작
한국 미국 호주의 프로듀서들이 공동제작한 뮤지컬 ‘닥터 지바고’가 내년 1월 한국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사진)’는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가져온 것으로,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젊은 의사 유리 지바고와 간호사 라라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한국의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미국의 아니타 왁스만, 호주의 존 프로스트 등 3국 프로듀서들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뭉친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 2~8월 2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호주 시드니에서 초연, 89.7%의 유료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 무대인 한국 공연에 이어 2013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뉴욕 브로드웨이와 유럽 진출도 준비 중이다.
국내 공연에도 뮤지컬 ‘저지보이즈’를 만든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 작곡가 루시 사이먼 등 브로드웨이 연출진이 참여해 원작이 지닌 장엄한 서사를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음악도 핵심인 사랑 이야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이뤄진다.
주인공 지바고 역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주역 홍광호와 최근 군복무를 마친 배우 주지훈이 맡는다. 라라 역에는 배우 김지우와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더블 캐스팅됐고 최현주 강필석 서영주 김봉환 임선애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1588-5212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뮤지컬 ‘닥터 지바고(사진)’는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가져온 것으로,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젊은 의사 유리 지바고와 간호사 라라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한국의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미국의 아니타 왁스만, 호주의 존 프로스트 등 3국 프로듀서들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뭉친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 2~8월 2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호주 시드니에서 초연, 89.7%의 유료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 무대인 한국 공연에 이어 2013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뉴욕 브로드웨이와 유럽 진출도 준비 중이다.
국내 공연에도 뮤지컬 ‘저지보이즈’를 만든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 작곡가 루시 사이먼 등 브로드웨이 연출진이 참여해 원작이 지닌 장엄한 서사를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음악도 핵심인 사랑 이야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이뤄진다.
주인공 지바고 역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주역 홍광호와 최근 군복무를 마친 배우 주지훈이 맡는다. 라라 역에는 배우 김지우와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더블 캐스팅됐고 최현주 강필석 서영주 김봉환 임선애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1588-5212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