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92%) 오른 483.96을 기록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국채 금리 상승에 소폭 하락 했으나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1% 이상 뛰며 출발했다. 다만 기관, 외국인이 꾸준히 매물을 내놓고 있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개인이 1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4억원, 외국인은 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송과 제약은 3~4%대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화학, 통신장비,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정보기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전기전자(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등도 1% 이상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포스코 ICT, CJ E&M, 에스에프에이 세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4.17%, 다음은 0.42%, CJ오쇼핑은 1.29% 오르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비롯 60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개 등 32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