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웠다고 28일 발표했다.

LS전선은 후베이성 우한시에 설립한 R&D센터를 통해 핵심기술 육성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우한시가 중국 내 낙후지역 개발 프로젝트인 중부굴기와 서부대개발의 중심 도시여서 향후 전력 인프라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쓸 수 있는 220㎸나 345㎸급 초고압 케이블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산업용 특수 케이블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