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술적 반등 기대…코스피 1720~1800p 예상-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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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8일 코스피지수가 4주 연속 하락해 이번주에는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1720~18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 등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코스피지수가 최근 하락세를 보여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에는 미국, EU 정상회담, 29일, 30일에는 EU 재무장관 회담, 다음달 9일에는 유럽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유로본드 후속 논의가 회담의 핵심"이라며 "유로존 내 대부자 역할을 해야하는 독일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지난 국채발행 부진으로 긴장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기존 강경했던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위기 전염을 차단하는 수준까지 합의가 이뤄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국 및 중국 소비 수혜주인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중국 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 매매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 등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코스피지수가 최근 하락세를 보여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에는 미국, EU 정상회담, 29일, 30일에는 EU 재무장관 회담, 다음달 9일에는 유럽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유로본드 후속 논의가 회담의 핵심"이라며 "유로존 내 대부자 역할을 해야하는 독일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지난 국채발행 부진으로 긴장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기존 강경했던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위기 전염을 차단하는 수준까지 합의가 이뤄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국 및 중국 소비 수혜주인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중국 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 매매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