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주주 지분 확대 '긍정적'-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대주주인 SK의 지분 확대로 앞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재경 연구원은 "지주 회사의 상장 자회사 지분율 확대는 좋은 투자 기회가 왔다는 신호"라며 "지주회사 입장에서 자회사의 지분 확대는 해당 자회사의 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과거 주요 지주사들의 상장 자회사 지분 매입 1년 후 상대수익률은 약 39% 수준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총 6회 사례의 경우에서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는 순부채가 지난 2분기 기준 약 2조9000억원 수준에도 추가적으로 SK텔레콤 지분 확대를 한 것은 투자수익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는 지난 23일 SK텔레콤 주식 29만787주(0.36%)를 장내에서 취득해 보유 주식이 1928만9273주(23.89%)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경 연구원은 "지주 회사의 상장 자회사 지분율 확대는 좋은 투자 기회가 왔다는 신호"라며 "지주회사 입장에서 자회사의 지분 확대는 해당 자회사의 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과거 주요 지주사들의 상장 자회사 지분 매입 1년 후 상대수익률은 약 39% 수준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총 6회 사례의 경우에서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는 순부채가 지난 2분기 기준 약 2조9000억원 수준에도 추가적으로 SK텔레콤 지분 확대를 한 것은 투자수익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는 지난 23일 SK텔레콤 주식 29만787주(0.36%)를 장내에서 취득해 보유 주식이 1928만9273주(23.89%)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