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28% 오르는 강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1~3%대 강세다.

기관이 1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전기전자업종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샤퍼 트랙에 따르면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114억달러를 기록해 2007년 8.3% 증가한 이래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미 소매점협회에서 당초 예상했던 증가율 2.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