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김규복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60)이 추천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3차 회의를 갖고 김 전 이사장을 제32대 회장 단독후보로 추대했다. 회장은 다음달 5일 임시총회를 열어 최종 선임하게 된다.

김 전 이사장은 경남 김해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경제협력국장, 기획관리실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을 지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