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 약세…"듀폰 소송 패소로 이익 변동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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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듀폰과 소송 1심에서 패소한데 따른 증권사의 부정적 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 대비 4.05% 내린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코오롱인더에 대해 듀폰과의 소송 1심 패소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기존 '강력 매수'에서 '매수'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소송금액 전액 배상을 가정해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소송 1심 판결 이후 충당금 규모와 적립방법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어 앞으로 이익 추정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있다"며 "추가로 진행 중인 아라미드 생산·판매금지 및 변호사비용 배상에 대한 소송으로 아라미드 사업 전망과 배상 비용 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 대비 4.05% 내린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코오롱인더에 대해 듀폰과의 소송 1심 패소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기존 '강력 매수'에서 '매수'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소송금액 전액 배상을 가정해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소송 1심 판결 이후 충당금 규모와 적립방법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어 앞으로 이익 추정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있다"며 "추가로 진행 중인 아라미드 생산·판매금지 및 변호사비용 배상에 대한 소송으로 아라미드 사업 전망과 배상 비용 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