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대표이사 이영규)은 28일 기존 부력방탄복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부력재의 성능을 향상시킨 신소재 부력재를 독자 개발했다고 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부력재는 기존의 폴리에틸렌 소재와 특수소재를 혼합해 내열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압력에 약한 폴리엔틸렌 소재의 단점을 보완해 부력 성능을 끌어 올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형 부력방탄복을 착용한 80Kg의 성인이 이틀 이상 물 위에 떠있을 수 있는 부력성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슈퍼섬유인 아라미드계 케블라(Kevlar) 섬유를 이용한 방탄소재와 폴리에틸렌 소재, 그리고 고강도 나노소재를 복합적으로 적층하면서 무게를 최소화하고 방탄 성능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 방탄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고 국제적으로 성능을 인증받기 위해 미국 공인 인증기관 NIJ(National Institute of Justice·미국 법무연구소)에 NIJ Level ⅢA 후면변형 테스트와 초속 610m 파편탄 방어테스트, 고열, 침수 등의 악조건 테스트 등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