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7000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1년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8만여명에게 640억~800억원의 상여금이 지급되고 조리사 교육보조 등 학교 종사자 13만명에게 1인당 월 6만원의 교통비 등 1563억원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마련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9만7000여명이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비정규직 근무경력이 정규직 전환시 호봉에 산입된다. 또 공공기관은 고용형태에 대해 매년 공시를 해야 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