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2012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내년 매출성장률이 40%에 이를 것"이라며 "단체급식이 올해 신규수주 약 300억원, 추가로 식단가 인상과 범현대가 설비증설 효과로 2012년 두 자리수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2B식재유통 사업도 식품안전성에 대한 감독강화 및 산업구조 재편으로 올해 약 50% 성장 중이며 내년에도
최소 30% 성장이 가능하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2012년 3월 울산의 영남물류센터 오픈으로 커버리지가 확대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B2C 식재유통은 중소 마트들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내년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오픈까지 맞물려 15~20%의 성장이 전망됐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5%까지 하락했으나 합병 완료 이후 일회성 비용 소멸로 다시 6%로 회복할 것이란 이 연구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