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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重, 원천기술 확보로 사업기회 확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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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은 2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원천기술 확보로 추가적인 사업기회가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유럽소재 발전분야 자회사인 DPS가 83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순환유동층보일러(CFB)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AE&E 렌체스를 약 870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로써 포스트휠러 등 원천업체의 도움 없이도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우선 DPS가 CFB기술을 통한 대형·고효율 보일러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CFB는 전세계 석탄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저질탄을 완전 연소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인도와 같이 일반 석탄 부족이 심각한 지역에서 더욱 각광 받으며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자회사의 이번 인수로 인해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기회 역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AE&E 렌체스 인수로 탈황설비(FGD) 원천기술까지 확보, 세계적인 환경규제 트렌드에 따라 매년 20~25기가와트(GW) 규모의 추가적인 사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며 "라이센스가 종료되는 원천기술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적인 기술 개발 통해 Deep FGD 및 배출가스 제어시스템인 AQCS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AE&E 렌체스 인수는 자회사인 DPS가 보유현금을 활용해 인수한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자금유출의 부담 없이 확보한 원천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올 초 인도소재 AE&E 첸나이웍스를 2050만 유로에 인수한 것과 더불어 인도시장 등에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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