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소개팅 주선 앱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로운 솔로들을 더욱 외롭게 만들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남지 않았다. 이 날 집에 틀어박혀 지루한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만을 보거나, 동성 친구와 술로 신세한탄을 하지 않기 위해 솔로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29일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팟게이트가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친구를 만나고 사귈 수 있는 소개팅 주선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선기처럼 짧은 음성 메시지를주고 받을 수 있는 '티티톡'이 492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자신과 매칭되는 상대를 하루에 2명씩 골라주는 '정오의 데이트'가 4위에 올랐다. 또 같은 생활 영역에 있는 상대와 친구로 연결해주는 '트레이스트레일'이 6위를 기록했다.
티티톡은 올해 최고의 인기 앱인 카카오톡에 무전기 기능을 더해, 기존에 문자와 사진 전송이 대세이던 시장의 틈새를 노린 앱이다.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최고의 급상승 앱으로 올라섰다.
정오의 데이트는 회원 가입 시에 나이, 지역, 연애관, 관심 키워드를 등록하면 정보를 분석해 매칭되는 이성 친구의 프로필 카드를 매일 정오에 2장씩 추천해 준다. 1장을 선택해 상대방을 확인한 후, 관심이 있다면 채팅 등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스북 프로필과 연동하며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지금까지 20만 건 이상의 소개팅과 800건 이상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동선 기반형 소셜 네크워크 앱인 트레이스트레일은 한 사람이 행동한 흔적과 자취를 판단해 그에 따른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포스퀘어(Foursquare)처럼 자신이 다니는 곳에 흔적을 남기면 이를 보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 친구를 찾게 된다. 특히 '동선이 일치하는 친구'와'나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구'를 퍼센트(%)로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25일과 26일 하루동안 무료로 풀린 롤플레잉게임(RPG)인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편과, 양몰이 퍼즐 게임 앱의 순위가 급상승해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9일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팟게이트가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친구를 만나고 사귈 수 있는 소개팅 주선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선기처럼 짧은 음성 메시지를주고 받을 수 있는 '티티톡'이 492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자신과 매칭되는 상대를 하루에 2명씩 골라주는 '정오의 데이트'가 4위에 올랐다. 또 같은 생활 영역에 있는 상대와 친구로 연결해주는 '트레이스트레일'이 6위를 기록했다.
티티톡은 올해 최고의 인기 앱인 카카오톡에 무전기 기능을 더해, 기존에 문자와 사진 전송이 대세이던 시장의 틈새를 노린 앱이다.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최고의 급상승 앱으로 올라섰다.
정오의 데이트는 회원 가입 시에 나이, 지역, 연애관, 관심 키워드를 등록하면 정보를 분석해 매칭되는 이성 친구의 프로필 카드를 매일 정오에 2장씩 추천해 준다. 1장을 선택해 상대방을 확인한 후, 관심이 있다면 채팅 등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스북 프로필과 연동하며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지금까지 20만 건 이상의 소개팅과 800건 이상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동선 기반형 소셜 네크워크 앱인 트레이스트레일은 한 사람이 행동한 흔적과 자취를 판단해 그에 따른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포스퀘어(Foursquare)처럼 자신이 다니는 곳에 흔적을 남기면 이를 보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 친구를 찾게 된다. 특히 '동선이 일치하는 친구'와'나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구'를 퍼센트(%)로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25일과 26일 하루동안 무료로 풀린 롤플레잉게임(RPG)인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편과, 양몰이 퍼즐 게임 앱의 순위가 급상승해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