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가 북미 쇼핑 시즌 호조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64%) 상승한 9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UBS와 C.L.S.A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

삼성SDI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역시 0.7~2.4% 상승세다.

이날 IT주의 상승세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 매출액도 전녀 대비 20%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증권 IT팀장은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되는 북미 연말 세일기간 동안에 전자제품의 재고 대부분이 소진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재고보충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