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가족 개그 “춤바람 난 엄마, 바람난 아빠” 스튜디오 초토화
[양자영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가족 개그를 선보여 강한 충격을 남겼다.

11월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폭 3cm 입’, ‘최저가 여행에 목숨 건 남편’ 등 다양한 고민을 안은 시청자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자는 “무속인 엄마 때문에 옴짝달싹 못해요‘라는 고민을 소개하던 도중 ”우리집은 오히려 엄마가 나를 무서워하셨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엄마가 춤바람이 나셨다. 당시 아버지에게 이르겠다고 말하며 돈을 뜯어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그는 “아버지도 나에게 하나 걸렸는데 이건 절대 말씀드리지 못한다. 만약 알게 되면 두 분 큰 일 나신다”고 말하면서도 곧바로 “우리 아버지는 바람났다”고 덧붙여 MC를 비롯한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MC들은 너무 센(?)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이영자는 “아버지가 항상 나를 팔아서라도 웃기라고 하신다”며 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준과 박재범이 각각 “입술이 너무 빨갛다”, “키가 좀 작다”는 콤플렉스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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