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해 1850선 회복…IT·車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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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워 장중 1850선을 되찾았다. 미국 연말 소비 호조와 유럽 재정위기 진정 기대 등에 힘입어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26포인트(2.00%) 뛴 1851.5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60일 이동평균선(1824)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피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3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5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6213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의 매수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3418억원, 비차익거래는 16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11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미국 연말 소비 호조 기대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선을 재차 넘어섰고,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3∼6%대 뛰고 있다.
4%대 상승하고 있는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도 줄줄이 오름세다.
전기가스, 통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을 뺀 시총 1∼10위가 전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26포인트(2.00%) 뛴 1851.5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60일 이동평균선(1824)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피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3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5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6213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의 매수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3418억원, 비차익거래는 16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11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미국 연말 소비 호조 기대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선을 재차 넘어섰고,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3∼6%대 뛰고 있다.
4%대 상승하고 있는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도 줄줄이 오름세다.
전기가스, 통신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을 뺀 시총 1∼10위가 전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