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부산 '서면 동문 굿모닝힐', 문 열면 '부산의 센트럴 파크' 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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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상
미 100% 공사가 끝나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이 아파트는 당시 일반분양분 446가구 모집에 6500여명이 청약을 접수해 최고 1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최근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지 않은 138㎡짜리 대형아파트도 37.0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을 정도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분양할 때 공개한 샘플하우스마다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며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과 부산진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운 입지여건을 인정받아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부산시민공원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조망권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2014년 준공되는 부산시민공원은 부산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도심공원인 미국의 센트럴파크, 영국의 하이드파크와 견줄 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진구 일대 총 52만8278㎡ 부지에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라는 5가지 주제로 세계적인 도심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관, 아트스튜디오, 4D 체험관, 어린이놀이마당, 자연체험장, 도심백사장, 워터스크린 등의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동문 굿모닝힐은 차별화된 단지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및 최고 35층 초고층 타워형 설계로 전망감은 물론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필로티 설계로 보행자 동선을 고려하는 등 쾌적성을 확보했다.
지상공간은 워터파크, 에코가든, 피트니스가든 등의 다양한 녹지와 조경시설로 채웠으며 어린이 놀이터인 EQ랜드와 키즈랜드를 설치했다. 옥상에는 스카이파크를 설계해 부산시민공원은 물론 서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생활의 편리는 물론 안전까지 고려한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2호선 부암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주변 부전역은 KTX, 버스, 자전거 등을 원스톱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과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개발 호재도 예상된다.
100% 준공 후 분양으로 직접 완공된 현장을 보고 선택할 수 것도 장점이다. 샘플하우스를 보고 나온 한 주부는 “그동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면 유니트 또는 카탈로그에 의존해야 했는데 여기서는 다 지어진 아파트를 보니 마치 기존 아파트를 계약하는 기분”이라며 “공사기간이나 마감재 등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변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이 부산진구청과 더불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와 부전시장도 가깝고 롯데백화점, 온종합병원 등의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성지초교, 부산진중교, 부산글로벌빌리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뛰어나다.서면 동문 굿모닝힐아파트는 5개동 최고 35층 총 559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1577-8363)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