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기옥 금호건설 사장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녹색아파트 실현”
“건설업계의 미래성장 동력은 그린에너지입니다. 이번 한경주거문화대상 그린에너지 대상 수상은 그런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기옥 금호건설 사장(사진)은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주거단지에 적용시켜 미래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호건설은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 사장은 “경기도 남양주에 공급되는 ‘신(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단지에는 최적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입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 ‘신(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퇴뫼산 자락에 자리잡아 단지 앞으로 왕숙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그는 “입주자들이 청량한 공기와 내천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테마형 아파트”라며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주거단지”라고 소개했다. 기 사장은 “앞으로 에너지 제로 녹색아파트 달성을 위해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에너지와 더불어 ‘안전성 강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안전성이 보장돼야 쾌적성도 더 빛난다”며 “금호건설은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기 사장은 “금호건설은 이웃, 자연, 가족과의 어울림이 실현되는 새로운 공간의 아파트를 제공해 한 차원 높은 그린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