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모두가 꿈꾸는 주거공간"
“주택건설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밤낮으로 뛴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일궈낸 성과입니다. 고생한 임직원들과 고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사진)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철학이 인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장점을 2620가구 대규모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에서 찾았다. 그는 “대형 근린공원과 어우러진 유럽풍 외관 및 조경은 프랑스 대저택을 연상하게 만든다”며 “친환경 아파트로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이외에도 ‘그린바이크 공용자전거 시스템’ 등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과 벤치형 신발장, 측면 수납이 가능한 욕조 등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풍부한 수납공간과 아이디어 상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 고객과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톱10’ 건설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공공사 수주 호조와 송파 오벨리스크·대전 노은 꿈에그린에서 100% 분양 성공을 이뤄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해외부문에서도 사우디 발전·담수플랜트 공사를 비롯해 쿠웨이트와 필리핀에서도 수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