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간 29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부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2.97%포인트 올려 누적수익률이 33.8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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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장은 신흥기계, 주성엔지니어링, 메디포스트, LG화학 등을 매도해 총 500만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그는 신흥기계를 장 초반 전량 매도해 이익을 확정짓고 이후 신흥기계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다시 재매집에 나서 장중 등락을 이용한 거래에 나섰다.

이 지점장은 전날 "신흥기계의 성장성에 대한 이견이 없어 주가가 오르면 팔고, 다시 하락하면 매집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기계의 경우 2만원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이 지점장은 덧붙였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도 3.57%포인트 개선됐다. 최 대리는 애경유화, 큐로홀딩스의 평가이익이 520만원 가량 불어났다. 최 대리는 이날 이 두 종목을 추가 매수하면서 보유 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한국알콜의 평가이익이 개선돼 수익률이 0.66%포인트 올랐다.

반면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 지점 부부장은 유니드 매매에서 손실을 입어 수익률이 0.29%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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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