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업단지의 업종 중 목재 가구 기업들이 클러스터 협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공단 청사에서 남동산단의 가구,목재가공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구산업 서브 미니클러스터’ 창립회의를 갖고,본격적인 협의체 구성 및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업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기술개발 과제발굴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서브 미니클러스터 구성에 합의하고,향후 중점 사업 추진방향 등에 의견을 나눴다.

서브 미니클러스터는 기술별,업종별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보다 세분화한 분야의 기업,지원기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TF 개념의 작은 협의체로 남동단지 내에 현재 24개가 있다.

남동산단의 한 관계자는 “가구산업 서브미니클러스터는 산단공이 운영하는 전국81개 미니클러스터 중에 가구목재 업종이 뭉친 첫 사례”라며 “앞으로 남동 가구산업에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 판로 개척 등의 클러스터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