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2차전지 소재가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후성은 전날보다 370원(4.81%)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기존 주력 사업인 냉매 가스가 후성의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면 2012년부터는 미래 주력 사업인 2차 전지 소재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2차 전지 소재의 매출 비중은 2012년 30%, 2013년 4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후성은 이날 온실가스의 하나인 HFC(수소불화탄소)-23의 감축을 통한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이 6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CDM EB(이사회) 회의를 통해 갱신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