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한돌봄, 북한이탈주민에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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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겨울나기 선물전달식 가져
경기도가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에게 겨울용품을 지급했다.
경기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9일 15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당에서 ‘2011년 희망Replay - 희망의 손길로 전하는 겨울나기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도내 북한이탈주민 500가구에 극세사 차렵이불과 부식품세트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경기도와 ‘무한돌봄 서민금융지원 등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청 노완호 복지정책과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상연 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호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련 직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 노완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미 전 시군에 설치된 무한돌봄센터에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등과 같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도내 저소득ㆍ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62억원 상당의 민간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