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전체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나, 유일하게 예방백신 3회 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병이란 설명이다. 그럼에도 1회 접종비용이 수십만원에 달해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한양증권 측은 "평소 직원의 건강이 회사의 자산임을 강조하는 대표의 철학에 따라 이번 지원을 준비하게 됐으며, 이같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