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마감…개인 홀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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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내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2%) 오른 492.81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 개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로 가닥을 잡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반락,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4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 오락문화,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는 2% 이상 떨어졌고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정보통신(IT) 부품, 운송장비·부품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은 4.15%, 소프트웨어는 2.04%, 건설은 1.51% 뛰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6.12%, 포스코 ICT는 0.21%, 메디포스트는 6.38% 오른 반면 다음은 0.21%, CJ오쇼핑은 0.86%, 서울반도체는 6.82% 미끄러졌다.
안철수연구소는 상한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시총 8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권 출마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마트와의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 지은 유진기업은 12.79% 급락했다. 이날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하이마트를 각자대표 체제로 공동 경영키로 전격 합의했다
상한가 20개를 비롯 38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등 567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2%) 오른 492.81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 개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로 가닥을 잡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반락,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4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 오락문화,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는 2% 이상 떨어졌고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정보통신(IT) 부품, 운송장비·부품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은 4.15%, 소프트웨어는 2.04%, 건설은 1.51% 뛰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6.12%, 포스코 ICT는 0.21%, 메디포스트는 6.38% 오른 반면 다음은 0.21%, CJ오쇼핑은 0.86%, 서울반도체는 6.82% 미끄러졌다.
안철수연구소는 상한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시총 8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권 출마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마트와의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 지은 유진기업은 12.79% 급락했다. 이날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하이마트를 각자대표 체제로 공동 경영키로 전격 합의했다
상한가 20개를 비롯 38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등 567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