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미국 국무장관 "한·미 FTA는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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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조총회 개막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부산 세계개발원조 총회에 참석한 클린턴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는 양국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미 FTA 비준을 축하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 국무장관으로서 세계개발원조 총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발문제는 부차적 문제가 아닌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에 있으며 국방·외교와 함께 우리 가치를 이해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우리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개도국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진정한 개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부산 총회가 ‘다함께 잘사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지구촌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160여개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할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에 관한 부산선언’을 지지하고 구체적 이행 공약을 담은 ‘정치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은 부산선언의 골간인 △주인의식 △성과지향 △투명성 △책임성 등 4대 원칙을 재확인했다.
부산=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날 개막한 부산 세계개발원조 총회에 참석한 클린턴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는 양국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미 FTA 비준을 축하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 국무장관으로서 세계개발원조 총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발문제는 부차적 문제가 아닌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에 있으며 국방·외교와 함께 우리 가치를 이해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우리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개도국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진정한 개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부산 총회가 ‘다함께 잘사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지구촌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160여개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할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에 관한 부산선언’을 지지하고 구체적 이행 공약을 담은 ‘정치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은 부산선언의 골간인 △주인의식 △성과지향 △투명성 △책임성 등 4대 원칙을 재확인했다.
부산=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