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10년] 원광디지털대학교, 국내 유일 '특성화 학과' 많아
원광디지털대(총장 성시종·사진)는 특성화 교육을 기본으로 얼굴경영,약물재활복지,요가명상 등 사이버대 중 국내 유일의 학과를 다수 보유한 대학이다.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를 특성화해 매년 20%씩 입학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대학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사회적인 수요가 높은 분야를 학문으로 연결한 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동양학과, 차문화경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등이 특성화된 학과로 꼽힌다.

[사이버대 10년] 원광디지털대학교, 국내 유일 '특성화 학과' 많아
원광디지털대 관계자는 “실습이 중요한 요가명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학생은 온라인 학습에서 다하지 못한 실습 교육을 지역실습센터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방, 사당), 대전, 익산, 전주,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의 교육센터에는 담당 교수와 조교가 배치돼 학생들의 스터디 그룹 활동을 돕는다.

원광디지털대는 요가명상학과 졸업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요가 교육원을 협력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졸업 후에도 수준 높은 전문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안정적인 사업체 운영을 돕고 있다.

또 원광디지털대는 올해 3월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웰빙문화대학원을 개원함으로써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약선식료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약물재활복지학과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약물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학과로, 미국 이스턴 워싱턴대와 협약을 맺어 약물중독치료기법과 전문가 역량강화 훈련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중의학 분야 명문대인 중국 랴오닝중의약대와 협약을 체결해 중국으로 실습교육을 떠나며, 차(茶)문화경영학과는 일본 연수를 통해 생생한 문화체험 등의 해외 현장학습도 마련돼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12월1일부터 2012년 1월3일까지 201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시간제 학생 등 총 3개 학부 15개 학과에서 3000여명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는 수능과 내신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직장인과 주부, 전문계고 졸업생에게는 수업료의 2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형내용 확인 및 상담은 입학안내 홈페이지 (www.wdu.ac.kr)로 하면 된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