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 조민수, 의붓딸 진세연 중매 거절 굴욕 "배경이 별로라"
[오선혜 기자] 장순애(조민수)가 후진 배경 탓에 양꽃님(진세연)의 중매를 거절당했다.

11월30일 첫 방송된 SBS '내 딸 꽃님이'(연출 박영수/ 극본 박예경, 이하 '꽃님이')에서는 순애가 동네 중매쟁이에게 꽃님의 선 자리를 부탁했다.

오미숙(오영실)과 함께 동네 발 넓은 중매쟁이를 불러낸 순애는 "우리 꽃잎이 신랑감 좀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비싼 음료를 주문했다.

이것 저것 까다롭게 메뉴를 고르던 중매쟁이는 "별일이네"라며 아니꼬운 시선으로 순애를 훑어봤다. 하지만 순애는 밝은 얼굴로 "우리 꽃님이 이번에 취직도 하고 얼굴도 그만하면 예쁘고"라며 분주히 딸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꽃님의 사진을 꺼내 보여주려던 순애는 "사진은 꺼내지도 마라. 세상 살기가 어쩜 이리도 불공평한지"라는 중매쟁이의 트집에 표정을 굳혔다.

중매쟁이는 순애와 미숙을 번갈아보며 "하나는 그런대로 먹고 살만한데 본인이 백수고 얼굴도 영"이라며 홍단(김보미)을 비꼰데 이어 "하나는 얼굴도 쓸만하고 직장도 있는데 집안이 별로라"면서 쯧쯧 혀를 찼다.

이후 중매쟁이는 "딴 데가서 이런 얘기 하지도 마라. 나니깐 이런 얘기라도 해주는 거다"라고 코웃음을 쳤다. 마음이 상한 순애는 "배경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냐"며 버럭 소리를 질렀으나 중매쟁이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애와 미숙은 서로 "우리 딸이 어디가 어때서"라며 분통을 터뜨리다 주문한 음료라도 다 먹고 가자며 호들갑을 떨었다. (사진출처: SBS '꽃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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