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뚜렷한 재고지표 개선…매수 적기"-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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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뚜렷하게 재고지표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신제품 효과도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12월 현재 글로벌 세트재고는 평균 3~4주로 파악돼 정상(6주)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대만PC OEM 업체에 따르면 모니터, 노트북 일부 제품은 생산축소 영향으로 공급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부가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핵심부품 가격하락 등으로 세트업체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것. 크리스마스와 춘절에도 대규모 가격할인 마케팅에 따른 수요촉진이 기대돼 타이트한 재고수준은 적어도 내년 1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이패드3, 갤럭시S3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는 내년 초부터 신제품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해외 경쟁업체 부진에 따른 구조적 산업변화를 고려하면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초기인 4분기가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와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12월 현재 글로벌 세트재고는 평균 3~4주로 파악돼 정상(6주)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대만PC OEM 업체에 따르면 모니터, 노트북 일부 제품은 생산축소 영향으로 공급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부가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핵심부품 가격하락 등으로 세트업체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것. 크리스마스와 춘절에도 대규모 가격할인 마케팅에 따른 수요촉진이 기대돼 타이트한 재고수준은 적어도 내년 1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이패드3, 갤럭시S3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는 내년 초부터 신제품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해외 경쟁업체 부진에 따른 구조적 산업변화를 고려하면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초기인 4분기가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와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