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의 계절…실적 개선-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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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일 CJ CGV에 대해 성수기 진입으로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화진흥위윈회에 따르면 2011년 10~11월 전국관객은 전년동월비 36.6% 증가한 2254만명에 달했다"며 "3분기 개봉작인 ‘도가니’와 ‘의뢰인’이 롱런한 가운데 한국영화 ‘완득이’와 외국영화 ‘리얼스틸’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성수기인 12월에는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특히 ‘미션임파서블 4’, ‘마이웨이’ 등 기대작 개봉으로 4분기 전국영화관객은 전년동기비 17.5% 증가한 3567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부당거래’ 외에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신영증권은 CJ CGV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26.7% 증가한 13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1억원에서 1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외형 증가에 비해 이익 증가폭이 큰데, 이는 영업비용 증가(15.4%)가 외형성장(26.7%)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해 4분기는 그룹 차원의 이벤트(‘CJ원카드’ 론칭)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일시 급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지분법손실은 110억원에 달했는데 3분기에 10억원 가량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프리머스 시네마’의 이익이 급증하는 가운데 ‘4D플렉스’ 등이 흑자로 전환해서다. 8개의 중국 사이트도 6개가 흑자를 내고 있는데 2012년 하반기부터는 나머지 2개 사이트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화진흥위윈회에 따르면 2011년 10~11월 전국관객은 전년동월비 36.6% 증가한 2254만명에 달했다"며 "3분기 개봉작인 ‘도가니’와 ‘의뢰인’이 롱런한 가운데 한국영화 ‘완득이’와 외국영화 ‘리얼스틸’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성수기인 12월에는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특히 ‘미션임파서블 4’, ‘마이웨이’ 등 기대작 개봉으로 4분기 전국영화관객은 전년동기비 17.5% 증가한 3567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부당거래’ 외에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신영증권은 CJ CGV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26.7% 증가한 13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1억원에서 1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외형 증가에 비해 이익 증가폭이 큰데, 이는 영업비용 증가(15.4%)가 외형성장(26.7%)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해 4분기는 그룹 차원의 이벤트(‘CJ원카드’ 론칭)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일시 급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지분법손실은 110억원에 달했는데 3분기에 10억원 가량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프리머스 시네마’의 이익이 급증하는 가운데 ‘4D플렉스’ 등이 흑자로 전환해서다. 8개의 중국 사이트도 6개가 흑자를 내고 있는데 2012년 하반기부터는 나머지 2개 사이트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